『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다가, 꿈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힌트를 따라서 스페인을 떠나 토라토를 지나 모로코의 마르라케시까지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산티아고는 그 곳에서 숨긴 보물이 있는 곳의 위치가 피라미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산티아고가 연금술사가 되려는 이유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다.
산타이고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지만, 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연금술사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꿈을 좇아나간다.
결국 그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는 오랜 여행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웠고, 그가 꿈꾸던 모든 삶을 살았다. 이제 막 보물만 찾으면 더이상 남은 목표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표지가 가르키는 곳의 모래를 파기 시작했고 밤새 모래땅을 팠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힘이 풀리고 이리저리 상처투성이인 그에게 찾아온 것은 무장한 병사들이었다.
그 병사들은 산티아고를 두들겨 패기 시작했고, 결국 산티아고는 시퍼렇게 멍이 들고 부어오른 입을 겨우 움직여가며 보물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무리의 우두머리는 내뱉듯 그에게 말을 던졌다.
그렇게 바보처럼 살지 말라고, 그런 꿈을 되풀이 꾸었다고 해서 사막을 건널 바보는 없다고.
산티아고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미소를 보내며 솟아오르는 기쁨을 느낀다.
이제 그는 자신의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며 글이 마무리된다.
이 책의 마무리 부분이 의미하는 것
1. 무장한 병사들
도재자와 권력자들이 개인의 꿈과 목표를 방해하고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파괴하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2. 두들겨 맞은 후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보낸 미소
그가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것에 대한 기쁨과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제까지 겪은 모든 어려움과 시련,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성취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장면은 작가가 독자에게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었을 때 느끼는 쾌감과 만족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따라서 산티아고가 피라미드 정상에서 미소를 보내는 장면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룬 성취감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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