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갤러리 카페] ME GUSTA유럽감성, 채광좋은 카페, 카공족
동탄2의 영천동에 있는 ME GUSTA를 소개한다.
ME GUSA(미구스타) - 좋아해
입구의 모습이다. 투명한 유리의 빈티지한 그리드 철재로 디자인되어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오너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느껴진다.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분명 아티스트의 혼이 담긴 곳이란 확신이 들었다.
미구스타의 내부 모습
배경과 쿠션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파티션을 보여준다. 좀 더 자세히 보면 그리드와 좀더 강한 그레이 색상의 쿠션들을 이용해 선을 강조한 모습이 보인다.
다양한 우드톤의 가구가 보이고, 그레이 색상의 쿠션을 배치함으로써 선의 미학이 더 강조된다.
우드톤의 선이 강조되면서 주변의 푸릇푸릇한 식물과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채광은 이곳 분위기를 더욱더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모든 조화가 어색하지 않다.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회색들 사이에 생기가 느껴진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다른 공간이다.
여전히 우드톤의 포인트를 볼 수 있으며, 빈티지 가구들은 유럽 고전 느낌을 전달해 준다.
이곳을 바라보며, 머릿속에서 대조와 색조를 좀 낮추어보니 고흐가 마지막 생을 보냈던 '빈센트의 방'의 느낌이 느껴지기도 했다.
동화 속 할아버지가 앉아 계실 것 같은 느낌이다.
근처에 와인 아웃렛(고리 와인 동탄2점)도 있어서, 오시는 분이 계신다면 좋은 와인도 득템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꺠알같은 자전거 자랑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