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투덜이 탈출기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프리토타입 #2

수차리토 2023. 5. 15. 07:01
프리토타입 기법

 

유튜브 프리토 타입
'영상의 마법'을 적극 활용해서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거나 널리 이용 가능하지 않은 제품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고 표적 시장에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사례1 :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온라인 조회수, '좋아요' 개수, 댓글 등을 넘어서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구글 글래스가 찾아낸 방법은 데모 영상을 통해 구글 글래스 탐험단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받은 것이었다. 
먼저 트위터에 '#IfHadGlass'라는 해시 태그를 달아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했다. 그리고 구글 글래스를 받게 되면 뭘 하고 싶은지 설명해야 했다.

사례2 : 다시 한 번, 스마트 경적
피노키오 기법을 이용해 스마트 경적을 프리토타이핑(자동차의 네 가지 다른 소리를 내는 4개의 가짜 버튼을 달고 언제, 얼마나 자주 그것들을 이용하는지 보는 것)
이것에 유튜브 프리토타입을 결합해서 다양한 버튼과 소리가 나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만드는 것. 
결과물은 온라인에 게시해서 선주문을 받거나 더 많은 정보를 보내줄 이메일 주소를 요청.

 

 

하룻밤 프리토타입
하룻밤(One-Night Stand) 프리토타입은 특정 장소에서 한 번밖에 하지 않는 공연 형태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례1 : 버진항공 
1980년대 초에 전설의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 근사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항공편이 취소되자 브랜슨은 불평을 하고 항공사를 욕하는 대신, 직접 하룻밤짜리 항공사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칠판을 하나 빌려와 이렇게 썼다. "버진항공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편도 39달러." 그는 역시 좌석이 취소되었던 다른 승객들을 모아 좌석을 판매하고 그 돈으로 비행기 한대를 전세 내어 그들과 함께 버진아일랜드까지 갈 수 있었다. 
그렇게 휴가를 다녀와서, 보잉으로부터 중고 747기를 한 대 사서 비행기 한 대짜리 항공사의 프리토타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결국 버진항공은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항공사 중 하나가 됐다.

사례2: 에어비앤비
2007년, 공동 설립자 조게비아, 브라이언 체스키는 아파트 월세를 내지 못해 고민중.
방 한칸에 있는 에어 매트리스(에어비앤비의 '에어') 3개를 임대하자는 아이디어.
불편한 잠자리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가정식 아침식사(에어비앤비의 '비앤비'(B&B*))
시행하기 전에 이 아이디어는 '될 놈'일지 몰랐다. 
몇 년 후에 시장가치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례3: 테슬라의 팝업 쇼룸
자동차 대리점을 개점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특정 장소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일.
이 리스크를 위한 대안책으로 이동가능한 팝업 자동차 쇼룸을 만들었다.
트럭에 싣기 쉽게 컨테이너 2개를 개조한 것으로 도착지에 내리면 몇 시간 만에 가로세로 6m x 10m의 쇼케이스로 바꿀 수 있었다. 

 

 

 

잠입자 프리토타입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케팅이나 세일즈 자원을 이용해 적은 수의 우리 제품이라도 사려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상표 바꾸기 프리토타입 
제품의 상표를 바꿔서 다른 제품인 척 하며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지 보는 것이다.

 

 

프리토 타입은 세 가지 핵심 사항을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프리토타입의 본질)
프리토타입은 적극적인 투자가 있는 '나만의 데이터를' 생성해야 한다.
프리토타입은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프리토타입은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결론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프리토타이핑 기법과 조합은 너무 많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긴다. 

  1. 어떤 프리토타입을 사용할지 어떻게 고르는가?
  2. 여러 가지 실험을 몇 가지나 해봐야 하는가?
  3.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수집해야 하는가?
  4. 언제 테스트를 중단하는가?

 

이에 관련된 내용은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6장(분석 도구)에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