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여행

[삼례 카페] 삼례책마을

수차리토 2022. 9. 16. 21:52

삼례 책마을로 가보시죠!

삼례 책마을

외관은 이렇게 패공장을 개조한 것 처럼 보인다.
색상을 유도한 건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의 정원과 입구를 지키고 있는 어린왕자랑 아주 잘 어울린다.

2층 먼저 소개하고 싶다.
2층이 이곳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모서리 공간을 잘 활용한 모습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숨은 자리가 두 군데 정도 있다.
목조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에 집중이 잘 될지 모르겠다 ㅎㅎ

공부하다가도 20세기 재즈에 심취할 것 같고, 잠시 현실부적응자가 되도 좋다는 생각도 할 것 같다.

목조홀릭이다.
목조 트러스(Truss structure)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이 곳에 방문해서 천장을 바라보길 바란다.
잘 보면 몇개는 축력을 받지 않는 것 같기도..

일부에는 이런 의미있는(?)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태극기

찡한 느낌이 전달되는 우리 태극기.

1층으로 가보자.

1층에는 시대적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20세기정도에 나온 것으로 보이는 포스터들이 있다.

목조의자

있어도 앉을 것 같지 않은, 무쓸모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목조 의자와 목조 프레임의 포스터들 ㅎㅎ

삼례책마을

그리고 카페도 있다.
그냥 커피만 마시기는 심심 할 것 같아서. 클림트 몇몇 작품을 볼 수 있는 작은 판화집을 구매했다.

갑분 클림트

내가 앉은 곳에서는 길 건너편에 있는 예쁜 성당이 보였는데,
내 눈엔 꽤 예뻐보였다.

삼례성당

없는 종교도 갖게 만들 것 처럼 분위기 있는 성당이었다.
실제로 주변 한 바퀴 돌아봤는데, 예쁘게 잘 꾸며 놓은 모습이 왠지 착한 수녀님들이 계실 것 같았다.

펜던트 조명

현대식 펜던트 조명이지만, 디자인이 오래된 목조와 어린 목조(?)와의 사이에서의 조합을 어색하지 않게 잘 조화시켜 주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68 (삼례읍 후정리)

http://kko.to/TbfdtlDyY

 

삼례책마을문화센터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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